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X 전용으로 사용되는 로켓발사장 'Starbase'

 

오늘은 얼마 전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두 번째 스타십 시험 발사를 진행했던 곳이죠. 바로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장인 스타베이스를 한번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로켓 발사장하면 제일 유명한 곳이🚀 바로 지오티비에서도 한번 소개해 드렸던 캐네디 우주센터인데요. 바로 남쪽에 케이프 커네버럴 우주군기지도 있고요.

 

 

 

일론 머스크는 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나봐요. 미국 중남부 텍사스주의 최남단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여기 보카치카 해변이란 곳에 자신만의 로켓 발사장인 스타 베이스를 건설하였습니다⭐

화성을 향한 일론 머스크의 꿈을 실현시켜 줄 곳 스타베이스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스타베이스의 위치를 보면요. 미국 텍사스주의 최남단, 멕시코와의 국경에 위치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멕시코만 바다를 끼고 있는 연안에 자리를 잡은 스타 베이스입니다💫 그래서 플로리다에 있는 캐네디 우주센터와 위도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요.

 

 

 

스타베이스가 케네디 우주센터보다는 조금 더 남쪽에 있는 것 같네요. 적도에 가까울수록 로켓발사에 유리한 것은 다들 아시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서 로켓을 발사할 때 기존에는 케네디 우주센터의 발사장을 이용하거나 미국 우주군의 시설을 이용하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로켓을 발사할 수 있는 공군 기지가 하나 있어요. 거기서도 이제 발사를 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동안 NASA나 군시설을 임대에서 써야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좀 한계가 있었겠죠? 그래서 이곳 스타베이스를 건설하게 된 건데요. 기왕이면 여기 플로리다에 건설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렇게 텍사스에다가 건설을 했을까요?

아무래도 플로리다 쪽은 남부에 마이애미라는 큰 도시도 있고, 해안 쪽으로 더 이상 이런 발사 시설을 건설할 만한 땅을 구하기가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플로리다가 위치상으로 보면 위성을 발사했을 때 바다 쪽으로 어떤 추진체 같은게 추락을 한다면은 여기 멕시코만 보다는 아무래도 훨씬 넓은 대서양이 조금 더 유리할 수는 있겠죠?

그렇지만 그런 이유보다도 플로리다에서는 마땅한 땅을 구할 수가 없어서 텍사스주로 오게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 스페이스X 본사가 캘리포니아 주에 있으니깐요. 어쨌든 플로리다 주보다는 그나마 가깝다는 거~ 어차피 뭐 미국의 땅덩이를 생각해 봤을 때 플로리다나 텍사스나 멀기는 마찬가지니 뭐 큰 요소는 아니었을 것 같긴 하고요 ^^;

 

 

 

스타베이스를 건설한 스페이스X가 얼마나 대단한 회사냐면요. 스페이스X는 세계 최초의 상용 우주선을 발사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의 궤도 발사체 수직 이착륙에 성공했고요. 또 세계 최초로 궤도발사체를 재활용한 회사입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민간 우주회사가 국제 우주정거장 도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회사가 바로 스페이스X입니다.

 

 

 

이게 나사 같은 미국의 국가 기관이 아니라 한 기업 이뤄낸 일이라는게 정말 대단한거죠. 지금 벌써 팰컨9 로켓이 100회 이상 로켓 재사용에 성공을 해서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요. 지금까지 약 4만2천여개의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려서 스타링크 위성인터넷망을 깔고 있는 거의 미친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스페이스X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냐면 말이죠. 우선 스타십 발사시스템이 개발이 완료되어서 상용화가 되면 이 스타베이스가 우주 발사 센터이자 우주여행의 시발점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테마파크까지 겸비한 우주여행 리조트로 개발하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스페이스X입니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일론머스크가 이 스페이스X의 최종 목표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요. 그 목표가 완성이 된다면 이곳 스타베이스가 화성 도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이 우주산업 신도시라 불리는 스타 베이스로 이주를 하라고 사람들을 독려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었거든요.

아무래도 여기가 좀 시골이다 보니까 스타베이스 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들이나 건축 업자들 테크니션 등 인력이 많이 필요할 거 아니에요. 그래서 사람들보고 오라고 홍보를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스타베이스의 배후 도시를 보면요. 캐머런 카운티와 브라운스빌이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일론머스크가 이 지역에다가 학교 시설 지원과 지역 활성화의 명목으로 거액을 기부하기도 했다고해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같은데는 치안도 안 좋고해서 요즘은 미국인들이 일자리가 많은 남부로 이주를 많이 하고있다고 합니다.

 

 

 

대서양에서 연결되어 들어오는 운하도 건설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남쪽으로는 멕시코와 강을 따라서 국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고요. 로켓 발사대에서 도시까지는 약 27km. 도시 외곽에서부터 한 26~7km 정도 떨어져 있네요. 도시 중심에서는 약 35km 36km 정도 떨어져 있고요.

 

 

 

일론머스크는 본인의 집주소도 이 곳 텍사스 주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여기 인근인 텍사스주 오스틴으로요.(텍사스가 워낙 크다보니 오스틴이 인근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텍사스주 오스틴에는 테슬라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인 기가팩토리와 위성 서비스인 스타링크 생산 공장도 여기다 설립을 했다고 해요.

 

 

 

여기가 텍사스주 오스틴에 건설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모습이네요. 언제 촬영된 사진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건설 중인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이렇게 투자를 많이 했는데 일론머스크가 텍사스 주지사로 나와도 당선이 될 거 같아요.

 

 

 

계속 곁다리만 짚다가 글이 길어저버렸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본격적으로 스타베이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 우주탐험 역사의 시작, 케네디우주센터

하늘에서 본 북한 동창리 미사일발사장(서해위성발사장)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