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닷돈재 <3> 밖에 둔 홍시가 아이스홍시가 된 동계캠핑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갔던 11월의 어느 주말!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 낮았던 이날🥶 럭키네는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날이 이렇게 추운데 다들 어딜가는지 차는 여전히 막히는군요~(그러는 너는 어길가니 ㅋㅋ)

 

 

 

오늘의 목적지 월악산 닷돈재야영장은 행정구역상 제천이지만 충주에 가까운 곳이에요~

사과철이라 캠핑장으로 가는 길에 사과노점을 많이 만날 수 있었네요🍎

 

 

 

우리 자리는 계곡 바로옆인 B-11

여름에 오면 정말 좋았겠지만, 여름엔 절대 예약이 안되죠~🤣

 

 

 

오늘의 보금자리를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이렇게 추울 때는 주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서 공간이 넓은 티맥스에어를 가지고왔어요🏕

 

 

 

우리 텐트는 암막텐트라 낮인데도 실내가 좀 어두컴컴해요.

대신 여름에도 아침에 늦잠을 잘 수 있답니다😘

 

 

 

밖에서 삼겹살구이와 해물탕으로 저녁을 먹고 실내로 들어왔어요. 후식으로는 쪽파크림치즈 토스트~

거실바닥에는 그라운드시트만 깔고, 이너텐트에는 추가로 에어매트와 전기장판을 깔았는데요.

놀 때는 괜찮았는데 잘 때는 바닥에 눕다보니 냉기가 좀 느껴지더라구요~❄

 

 

 

 

보드게임도 하고, 샴페인도 한잔하면서 가족간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추운 날에 난로를 쬐면서 앉아있으니 더 운치가 있었어요. 이게 바로 동계캠핑의 매력이겠죠~😉

 

 

 

 

럭키가 마시멜로를 구워먹고 싶다고 해서 잠시 불질도 하고 왔네요. 럭키는 이 재미에 캠핑을 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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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두었던 홍시가 밤사이에 아이스홍시로 변신!

아침먹고 디저트로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롱사태수육, 동계캠핑 메뉴로 추천드려요~

 

겨울제철 석화찜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