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부터 해안포로 도발하는 북한현실

 

최근 북한이 우리 서해상 NLL 북쪽 지역에 다수의 포사격을 해서 또 다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깜짝 놀랄 이벤트를 준비하라고 하며 입을 털고 있고요.

 

본인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걸 참지 못하는 이 북한의 관심병이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만경봉92호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이런 영상을 보내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러고 나서 며칠 전에 우크라이나에서 북한제 탄도미사일이 떨어진 것이 발견되었다고 미국이 확인을 해 주었죠

 

이로써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것이 거의 확실해진 분위기인데요

 

자꾸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으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북한의 현재 모습입니다.

 

 

 

우리 합동 참모 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4년 1월) 3일부터 사흘간 도발을 벌여서 서해상으로 약 350발의 포탄을 발사했는데요.

 

이 포탄 중 일부는 남북한의 해양 완충 지대죠, 북방 한계선인 NLL에서 북쪽으로 약 7km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다고 합니다.

 

금요일인 지난 1월 5일에는 이 장산곶과 둥산곶에서 포탄을 발사해서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바다에 포탄을 떨어뜨렸고요.

 

그리고 1월 6일과 7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연평도의 북서쪽 NLL 북쪽 바다에 포탄을 떨어뜨렸습니다.

 

 

 

이번에 떨어진 포탄들은 여기 북한의 개머리진지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개머리 진지는 황해남도 옹진군 옹진 반도에 위치한 북한의 군사 기지입니다.

 

개머리 진지에는 포진지와 미사일 기지가 여러 곳에 구축되어 있는데요.

 

근데 이곳 개머리 해안에서 연평도까지의 거리가 약 12km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연평도 전체가 이 개머리 진지의 사정권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그래서 연평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나 우리 군인들에게는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개머리 진지의 기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0년 11월 23일에 북한이 이곳 개머리 진지의 해안포를 이용해서 연평도에 수백발의 포탄을 퍼붓는 연평도 포격 도발을 일으킨 바가 있습니다.

 

그 당시에 포탄이 떨어진 곳이 여기 면사무소의 앞마당인데요. 그게 CCTV에 잡혔었죠.

 

 

 

그리고 지금은 안보교육장이 된 여기 민가에도 떨어져서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여기뿐만 아니라 운동장 벽에도 포탄이 떨어진 흔적이 있고요.

 

연평도 교회 뒷산에도 당시에 포탄이 떨어졌다고 해요.

 

 

 

여기 연평도의 망향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의 해안포 진지에 포문이 열린 것을 확인을 할 수가 있어요.

 

이 해안포들은 평소에는 문이 대부분 닫혀있고 또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열린 때가 있는데 그때가 이제 공격 준비를 위한 건지 아니면 단순히 뭐 환기나 정비를 위한 건지는 알 수가 없지만은,

 

어쨌든 포를 쏘려면 이 포문을 열어야 하니깐 조금 더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죠.

 

 

 

위성상으로 포문의 모습을 확인하기는 좀 어렵네요.

 

 

 

구글어스 상에 NLL이 뭐 정확히 표시가 되지는 않고 있지만.

 

이 서해 NLL인근은 99년에 1차 연평해전 그리고 2002년 월드컵 중에 일어난 2차 연평해전이 있었고요

 

 

 

 

2009년에 대청해전 그리고 2010년 3월에 일어난 천안함 폭침이 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에는 다시 또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었고요.

 

 

 

이런 북한의 대형 도발이 자주 발생한게 이 서해5도 NLL인근 지역입니다.

 

그래서 뭐 외신에서는 한반도의 화약고라고도 불리는 그런 위험한 지역이라고 보는데요.

 

엄연히 우리 국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삶의 터전입니다.

 

 

 

북한판 한남더힐이라는 평양뉴타운 경루동지구와 송신/송화지구 신도시

 

북한의 비밀 지하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