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켜본 곳

 

북한 원산 인근에는 미사일 발사장과 무기 공장들이 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김정은이 이러한 시설들을 살펴볼 때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원산 초대소를 살펴보았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14일이 원산 북쪽의 선덕비행장 인근에서

 

대잠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했는데요.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참고하면

 

그날 김정은이 인근 함흥에 있는 무기 공장인

 

동흥산 기계 공장을 방문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현지 시찰 활동을 한 김정은이

 

저녁에는 원산초대소나 그 앞에 뛰워둔 초대형 호화요트에 사람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즐겼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습니다.

 

 

 

지금 구글어스 위성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국의 위성 업체 플레닛 랩스가 발표한 사진을 보면

 

김정은의 호화 요트는 길이가 50m가 넘는다고 해요

 

 

 

이 호화 요트가 2월 11일에서 12일 사이에

 

원산초대소 앞바다에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2020년 10월에는 여기 해변에 풍선으로 된

 

거대한 워터슬라이드가 세워지기도 했다는 것을 봐서는

 

이곳을 휴양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입니다

 

 

 

NBA 농구 선수인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이런 요트를 구경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로드먼의 증언에 따르면 이 호화요트 안에는

 

수영장과 주방, 라운지 등이 갖춰져 있고

 

굉장히 호화스럽게 내부를 꾸며놨다고 합니다

 

 

 

원산 초대소 외에도 북쪽의 호도 반도에도

 

김정은의 별장으로 추측되는 곳이 있는데요

 

이 인근에 북한의 군사 기지나 군수품 공장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현지 시찰 때 이런 휴양 시설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아까 그 선덕 비행장의 남쪽에서는

 

미사일 시험 발사가 이루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사진은 지난 2월 14일

 

바다소리 6형이라는 신형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입니다

 

 

 

위성사진을 보면은 발사대를 세워 놓은 위치가

 

바로 아래 사진의 동그라미 표시가 된 곳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리고 뒤쪽으로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 곳은 큰 초대소는 아니고

 

간단히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 같은데요

 

 

 

사진 뒤쪽 배경에 멀리 보이는 두 개의 건물이

 

바로 위쪽 위성사진에서 빨간색 지붕과

 

하얀색 직사각형 지붕모양의 건물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바다수리 6형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질 때

 

김정은이 이곳에서 미사일 발사 모습을 관측을 한 것으로

 

그렇게 추측이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바다수리 6형은 북한판 하푼 미사일로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장갑화된 이동 발사대에 무려 여덟 발을 탑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시면

 

미사일 발사관이 여덟 개가 장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요

 

 

 

동해상에 배를 띄워놓고 그것을 표적으로 해서

 

맞추는 모습까지 공개한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선덕비행장의 북쪽에는 연포비행장이 있는데요

 

행정구역상으로는 함경남도 함주군 연포리에 있는 비행장이고요

 

이곳도 2019년부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에서 개발한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인

 

화성 11가 미사일이 이곳에서 발사가 되었죠

 

 

 

위성 사진을 보면 AN-2기라고 하는 북한의 비행기 기종이

 

주로 이곳에 주기가 되어 있는 모습이에요

 

 

 

이 AN-2기는 오래된 기종이지만 은밀하게 침투를 할 수가 있어서

 

우리 군이 아직도 상당히 경계를 하고 있는 그런 기종이 되겠습니다

 

 

 

이 기종이 뭐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 말도 많았는데요

 

워낙 속도가 느리고 날개를 가죽으로 만들 수 있고 그래서

 

우리 군의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다는 말도 많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기 공군기지가 있고 그래서 여기서 미사일을 발사한 거지

 

무슨 발사와 관련된 대단한 시설이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네요

 

활주로도 거의 제대로 정비가 되어있지 않은 모습이거든요

 

 

 

그래도 큰 상관 없는게 이 an-2기는

 

그냥 뭐 잔디밭 같은 데서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하대요

 

맞바람만 타면은 100M만 공간이 있어도

 

날아갈 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나라 골프장에는이 an-2기가 착륙을 못하게끔

 

필드 중간에 철제 시설물들을 설치하도록 하는

 

그런 규정이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뭐 AN-2기 밖에 없어서 그런지

 

활주로도 거의 제대로 정비가 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고요

 

주기장 바닥에 뭔지 모를 물건들이

 

쭉 늘어져 있는 모습이네요

 

 

 

오늘은 북한의 김정은이 동해로 미사일 발사 도발을 했을 당시에

 

머물렀던 공간들을 한번 찾아가 봤고요

 

또 이렇게 현지 시찰을 할 때 김정은이 머무는 별장

 

초대소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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