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보다 더 남쪽에 위치한 북한 공기부양정부대

 

* 고암포 기지

 

이번에는 황해도 서해안의 고암포 기지로 가 보겠습니다.

원래 북한의 공기부양정 기지는 평안북도 철산반도와 같이

우리 서해 5도에서 300km이상 떨어진 곳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고암포 기지가 완공되면서

불과 5~60km 떨어진 지역에서 기습공격이 가능하게 된겁니다.

 

 

 

 

 

고암포기지는 우리 백령도에서 50~6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요.

특수전부대 3천여명의 병력을 3~40분 이내에 백령도에 상륙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고암포 기지에서 출발한 공기부양정이 접근하는 것은

장산곶 뒤쪽 태산봉에 가려져 더욱 위협적인데요.

 

 

 

 

 

이렇게 북한이 공기부양정을 이용해

우리 백령도에 기습상륙작전을 감행할 것에 대비해

우리 군도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대포병 레이더 아서나 다연장로켓포, 아파치헬기 등 첨단장비를 운용해

적의 도발에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공기부양정을 가장 많이 운용하는 부대는

서해 함대 예하의 12전대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12전대에는 7개의 공기부양정 편대가 있고

기습상륙 작전을 수행하게 되면

유도탄정과 고속정이 이 편대를 호위하게 된다고 합니다.

 

 

 

 

 

* 연봉리 공기부양정 기지

 

백령도보다 더 남단에 위치한 기지도 있습니다.

바로 연봉리 공기부양정 기지인데요

 

 

 

 

 

북한 서해 최남단 연봉리에 위치한 이 기지는

NLL을 지척에 두고 있는 곳으로 순식간에 침투가 가능합니다.

약 54척의 공기부양정을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하는데요.

 

 

 

 

 

고암포기지보다도 백령도에 10km정도 더 가깝고

연평도나 다른 서해 5도 지역에도

빠르게 침투가 가능한 위치기 때문에

항시 눈을 부릅뜨고 감시를 해야할 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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