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 딸랏싸오아침시장 인근 베트남식당 : 포분짜 하노이

 

딸랏싸오 아침시장에서 식당 찾기를 포기하고

(식당이 있긴 했으나 너무 더워서🥵)

인근에 가까운 곳을 찾아가 보았다

라오스까지와서 베트남 식당이라니 🇻🇳

그러고보니 쿠알라룸푸르에서도 베트남식당에 갔었지

역시 동남아음식 중 원탑은 베트남인가보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는 좌판을 펼쳐놓고

약초 같은걸 파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우리나라 옛날 시장의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어딘가 정겨운 풍경이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주문이 안 된단다

쌀국수 국물도 먹고 싶고

여기 분짜가 맛있어 보였는데😭

 

 

 

식당 주방 반대쪽에 음료파는 곳이 있었는데

음료는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앉았다

(목도 마르고 배도 고프고)

 

 

 

메뉴판을 가져다주는데 식사메뉴도 있네?

물어보니 또 주문이 가능하다 해서

쌀국수랑 이것저것 주문🍜

(하지만 쌀극수는 다시 거절당하고

비빔국수랑 생선만 주문 가능했다)

 

 

 

망고 스무디를 먼저 시켰는데

달지도 않고 시원한게 맛있었다.

너무 목이 바르고 배고프긴 했지만

그런걸 감안해도 충분히 맛있는 주스였음 🥤

 

 

 

국수외에 유일하게 주문가능했던 생선

이 야채가 뭐더라..딜이었나?

튀긴? 구운? 생선과 딜을 함께 내오는데

짜까 탕롱이라고 가물치튀김이란다.

딜이나 가물치나 익숙한 식재료는 아닌데

의외로 먹을만했다

 

 

 

짜까 탕롱에는 쌀국수와 피시소스

땅콩이 곁들여져 나온다

어떻게 먹는지 몰라 물어봤더니..

 

 

 

그냥 다 섞어먹으면 된다네😁

피시소스는 입에 안 맞을수도 있으니

일단 좀 찍어서 먹어보고 섞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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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주문 가능했던 식사메뉴 분보남보

베트남식 비빔국수라고 보면된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달달하니 먹을만했다!

아니 제법 맛있게 먹었다😋

신선한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좋았다.

고수가 들어가니 싫어하는 사람은

미리 빼달라고 요청할 것!

 

 

 

먹다보니 목이 말라서 콜라도 하나 추가로 시켰다.

날씨가 덥다보니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네~

라오스 음식은 아니었지만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이어서 나름 만족했다😆

새로운 곳에서 경험해 보는 새로운 음식들

이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나!

 

 

 

식당 앞에는 달랏싸오 아침시장 쪽 건물에

펩시 광고판이 크게 걸렸는데

모델이 YG의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다.

말레이시아에선 뉴진스가 맥도널드 모델이더니

요즘은 해외 어디든 가는 곳마다

국뽕이 심하게 차오른다 (펄럭) 🇰🇷

 

 

 

셋이서 국수 세개, 가물치튀김 하나,

망고 스무디 3개, 콜라 3개 시켜먹고 465,000낍 냈다.

우리 돈으로 약 3만원 정도 되는 듯.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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