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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진남역 레일바이크 (삼척해양 레일바이크와 비교체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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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0 (토) 14:30
얼마 전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는데,
문경에서 또 레일바이크를 타게 됐다.
일단 가격은 두 곳이 비슷한데, 삼척은 2/4인용 구분이 되어 있었지만 문경은 모두 4인승이다.
4인승 가격은 25,000원.
문경관광 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삼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경 레일바이크는 전동이라는 점!
전기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도움을 준다.
사실상 힘이 거의 안 드는데 단점이라면 그 소음이 조금 시끄럽다.
진남역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옛날 역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진남역 바로 앞 공터는 사유지라 진남역과 관계없다고 쓰여있는데,
그렇다고 주차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길 건너 강가에 공식 주차장이 있긴 한데, 캠핑카들이 대부분 자리를 점령하고 있었다.
문경 레일바이크의 장점은 정해진 시간이 없이 바로 출발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 코스를 왕복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
반면 삼척은 정해진 시간에 다 같이 출발해 편도로 운행하고, 버스를 타고 출발역으로 복귀한다.
다 같이 출발하는 게 아니니 고즈넉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주관적 평가일 수밖에 없지만, 철로 주변 풍경은 삼척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단풍이 많이 떨어져서 조금은 쓸쓸해 보여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해변을 따라 달리는 삼척이 풍경면에서는 조금 더 나았다.
다만, 삼척은 터널이 많아서 그건 또 단점인 듯.
같은 구간을 편도로 달리다 보니 종착역에서는 직원분이 반대 반향으로 회전을 시켜준다.
삼척은 중간에 휴게소에서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는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는데,
문경은 수시 출발이다 보니 중간에 가끔씩 만나게 된다. 그 때문일까..
만나면 서로 반갑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는 게 문경 레일바이크의 문화였다^^
좋았던 점: 전동이라 편해서 좋다. 수시 출발이라 편리하다.
아쉬운 점: 주변 풍광. 사진찍기 매우 불편한 전면 창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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