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네와 지구탐험 지오티비

우리아이 미디어통제가 어려워요(23.04.10-14) 본문

일상의 기록/우리집 초딩남자

우리아이 미디어통제가 어려워요(23.04.10-14)

클로저 2023. 4.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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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럭키의 등교시간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출근한 이후 아침시간에 럭키를 봐주실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글들을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워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2023년 4월 10일 월요일

럭키 등교 잘 했어요~

오늘도 일찍 일어났다고 합니다.(6시 45분) 아빠 계실 때 식사 시작했고요. 오늘은 무척 많이 먹었어요. 식탁 위의 밥과 배 다 먹었어요.

평안하게 한 주 시작하시기를~☘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럭키가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티비 보는게 마음에 걸려 티비를 못보고 해 두었다

최근 핸드폰도 못보고 통제해 두어서 아침에 볼 수 있는 미디어가 없는 상황

눈뜨자마자 울고불고 나자빠진 럭키. 밥도 안먹고, 옷도 안 입고 학교가기도 거부했다.

할머니 힘으로는 역부족.. 엄마아빠가 전화로 달래도 보고 화도 내 봤지만 유선상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힘겨루기를 하다가 2교시가 마칠 때 쯤에야 등교를 시킬 수 있었다.

아침부터 모두가 진이 빠지는 하루였다.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럭키 등교 잘 했어요~

기분이 내내 좋아보였는데, 등교 전 가방 확인하고 핸드폰이 없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좀 상한 것 같아요. 엄마 폰번호 메모 가방에 넣어 주었어요. (일부러 안 넣은 것 같아서?) 폰이  없으면 엄마랑 어떻게 전화하느냐고 해서, 오늘 끝나고 엄마랑 만날 약속한 것 없으니 괜찮다고 했어요.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럭키 아빠와 등교 잘 했어요~

아빠께서 아침에 TV 보는 것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어제 아빠가 시계 4일 때(20분)까지 보라고 했다고 해서 20분 이후 보지 말자(아빠는 할머니와 시간 정하라고 하셨는데, 럭키는 20분을 기준으로 알고 있고 적절해서 그것을 기준 삼았어요.) 그런데 그 시간이 지켜지지 않았어요.

 어제 럭키에게 아빠가 할머니에게 럭키가 TV 끄는 시간 물어보실 텐데, 그러면 할머니는 뭐라고 해야 하지? 겸연쩍게 웃기에 그냥 학교 갈 준비 제시간에 잘 했어요. 라고 말할게, 대신 내일은 끊는 시간 지키자고 했어요. 오늘  20분이라고 했더니 이것만 (브레드 제빵소) 끝나면 끄겠다고 하여 10분 정도 더 보다가 다른 제목 나오기에 끄자라고 했더니 수긍하였어요. 

어제는 TV 보며 옷 입었기 때문에 제시간에 했는데 오늘은 TV  끄고 나서 옷을 입게 되어 그런지 전처럼 럭키방으로 옷을 가지고 가서 혼자 입겠다고 했고요. 아빠랑 같이 옷 입는 것 도우니 편히 따랐고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약간 지체되었어요. 아빠와 친밀하고 수용적이라 아빠가 집에 계시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아요.(지난 화요일, 그런 아빠가 타협 없이 TV 못보게 한 것에 크게 속상했던 것 같네요) TV 보는 것도 아빠 계신 것 의식하지 않고요. 이전까지 아빠와 함께 준비하고 유치원 등원해왔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요. 아빠가 학교 함께 가자고 하니 즐거이 동행하네요~

아침 TV 보는 시간은 15분까지로 정하되 이야기가 연결되는 경우 그것까지 보기로 하면 어떨까 해요. 그런 경우 5분 이상 더 지체되어 20여분까지 보게 될 거예요. (이야기가 연결되는 상황에서 럭키가 끊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아서요)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러면 럭키의 뜻도 반영한 타협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돼요.

오늘도 평안하게 보내세요~

 

2023년 4월 14일 금요일

럭키 등교 잘 했어요.~

TV는 20분에 아빠가 오늘 할머니한테 럭키가 약속 잘 지킬거라고 이야기했다, 아빠가 할머니에게 전화해 물어보실 거다라고 말하니 껐어요. 칭찬해 주세요~

우산은 안 가져갔어요. 태권도 가방까지 챙겨야 해 짐 많아 그냥 간다고 하고 다른 아이들도 우산 가져가는 아이는 없네요.

주말 평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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