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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우리집 초딩남자

자주 코피를 흘리는 경우(23.04.17)

클로저 2023. 4.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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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럭키의 등교시간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출근한 이후 아침시간에 럭키를 봐주실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글들을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워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럭키 등교 잘 했어요~

 

* 세수하다 코피가 났는데 곧 지혈되었어요. 혹 학교에서 코피 나면 양호실에 가라고 했어요. 가방에 코에 바르는 약이 없어서 안 발랐어요.

> 요즘 그렇게 많이 건조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코피가 나네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 오늘 밥은 많이 안 먹고 과일은 꽤 먹었네요

> 밥과 디저트 과일을 한상에 차려두니 아무래도 과일 쪽에 손이 더 가는 것 같아요.

 

* 일어나 TV를 켰는데 안 나왔어요. 엄마에게 전화해야 한다고 해서 그러자고 했는데 왠일인지 잊은듯 식사하고 몇 가지 대화도 나누고 해서 넘어갔어요. (TV를 넘긴 것을 보니 부모님과 협의된 것이 있었나 생각돼요)

> 매일 이렇게 TV안보고 할머니와 대화하며 아침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

 

* 런닝 다시 앞뒤 바꾸어 입히고, 핸드폰 손에 들고 있기에 가방에 넣자 하니 신주머니에 넣겠다고 해서 안 된다고 가방에 넣어주었어요.

오늘 아침 일정에 변동이 있어서인지 기분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학교 가면 종소리에 맞춰 일정 잘 이어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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