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를 실컷 먹을 수 있는 당산역맛집, 미나리삼겹살 솥

 

저녁에 모임이 있어서 당산역에 다녀왔어요

참 먹을 곳이 많은 당산역이에요!

 

 

오늘 갈 곳은 '미나리삽겹살 솥'

솥뚜껑에 미나리랑 삼겹살 구워먹는 집이겠죠?

장사의신 은현장이 좋아할 네이밍

 

 

깰끔하고 모던 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저같은 아재들이 많이 계시네요

 

 

 

요즘 물가 오르는게 살벌하더라구요

지난 겨울에 방문했던 곳이라

가격은 올랐을 수 있겠어요

 

 

 

미나리 상추 파채 김치

야채를 큰 대접에 담아주시네요

 

 

 

우리 앞에 달궈지고 있는 솥뚜껑

손잡이는 없으니 가져갈 생각 하지말라구~

 

 

 

특이한게 김치에 기름이 발라져있어요

타지않게 구울 수 있게 미리 발라두신듯

 

 

 

솥뚜껑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관자가 나오는 삼합메뉴를 시켰어요

 

솥뚜껑에 경사가 있기 때문에

기름이 쫙쫙 빠져서 좋네유

 

 

 

 

기분 좋으니까 한잔해~

삼겹엔 소주지만 첫잔은 소맥이 국룰이란다

 

 

 

참소스에 미나리를 적셔서

삼겹살에 곁들이니 좋구만요

사실 저는 미나리 성애자에요🌿

 

 

 

차돌도 한판 시켜주었어요

차돌 맛이야 뭐 말해뭐해

 

 

 

솥뚜껑 가운데는 삼겹에 내어주고

한 귀퉁이로도 금새 익혀내는 차돌박이

 

 

 

냉삼집에가면 꼭 있는 후추

맥코믹후추가 보여 팍팍 뿌려줍니다

 

 

 

나 이제야 후추맛을 알아버렸나봐

모든 음식에 후추만 뿌리면 풍미가 업그레이드👍🏻

 

 

 

미나리도 불판에 구워주었어요

생으로도, 구워서도 미나리는 무조건 극호!

 

 

 

삼합은 뭐 그냥 그랬어요~

고기에 관자에 김치올려 양념콕

그런데 관자맛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뚝배기도 크고, 야채대접도 크게크게 나오네요

 

 

 

솥뚜껑에 구워먹는 고기도 좋았지만

미나리 매니아인 저는 셀프바에서 마음껏가져다먹는

미나리가 마음에 들었네요!

 

뭐 그래봤자 그렇게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기분이랄까 ㅋㅋㅋ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당산역 미나리삽겸살 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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