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하면 수안보, 수안보하면 수안보온천랜드?♨️

 

 

뜨끈한 온천이 그리워지는 요즘 날씨네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온천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수안보 온천인데요~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을까봐 일찍 나서서 7시반쯤 수안보에 도착했어요♨️

여명이 밝아오는 수안보의 와이키키 관광호텔입니다. 영화 와이키키브라다스의 배경이 된 곳이죠.

 

 

 

이른 아침인데도 문을 열고 불을 환하게 밝힌 식당들이 있네요. 아침에도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있나봅니다.

 

 

 

수안보에 여러 온천이 있지만 이 날은 수안보온천랜드에 방문해 보았어요!

이 곳이 바로 수안보온천의 발원지라고 하더라구요.

 

 

 

수안보 온천랜드는 숙박시설도 겸하고 있어서 가족탕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제일 저렴한 복층타입 가족실의 경우 주말 1박 15만원 정도 하네요.

기준 4인
객실구조1층(거실 + 화장실 + 가족탕(스파형), 2층(침실)
객실구비대형PDP TV, 냉장고, 컴퓨터, 에어컨, 드라이기, 화장품, 침대, 각종 세면도구등 취사불가
이용요금 평일 : 130,000원 / 주말(금,토,휴일전) 150,000원
예약문의 043-855-8400

 

 

 

찜질방도 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인지 올 2월부터 완전히 운영을 중단했대요.

사우나만 이용하는 가격은 아래와 같아요.

성인 7천원
소인 및 우대(경로, 장애,유공자) 4천원
충주 지역주민 5천원

 

 

 

사우나 입장권을 한번에 구입하면 더 저렴한데요. 자주 찾는 분이라면 10장씩 구입하는게 이득이겠죠?

현금결제하면 11장을 주신다고 해요~

 

 

 

노천탕과 물놀이장도 있다는 것 같은데, 노천탕은 5~10월, 물놀이장은 6~9월에만 운영하는 것 같았어요.

로비에서 결제를 하고 사우나로 가는 길에 식당과 객실복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사우나 입구는 지하! 왼쪽이 남탕, 오른쪽이 여탕에요~

일본처럼 매일 한번씩 남여탕이 바뀌는 것을 기대하기에는 무리이겠죠😄

 

 

 

탕 내부 모습은 촬영할 수 없어서 홈페이지 사진을 퍼왔어요. 구조는 같은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는 내부에요.

솔직히 시설은 낡고 오래됐는데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시설이 좀 낡긴 했지만 물은 정말 좋았거든요~ 씻고 나오니 하루종일 피부가 부들부들했어요!

사우나에서 나오는 계단에 옛날 수안보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있어 담아보았어요. 추억의 유공주유소 ㅎㅎ

 

 

 

씻고 나오니 날이 밝았네요!

원래 다니던 수안보 호텔사우나도 마찬가지로 낡았는데, 지저분하고 가격은 2만원에 육박하는 것에 비하면 수안보온천랜드가 합리적인 것 같아요.

 

 

 

가격이 저렴해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한가한 시간대를 공략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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