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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북한수용소, 지상지옥 명간수용소(화성수용소) 본문

위성에서 본 지구🌏/한반도 ▦ KOREA

세계최대 북한수용소, 지상지옥 명간수용소(화성수용소)

클로저 2024. 6.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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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오티비입니다

오늘은 북한에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수용소인

명간수용소를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세계최대 면적, 명간수용소

‘화성 제16호 관리소’라고도 불리는 명간수용소는

여기 함경북도 명간군 부화리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명간군의 과거 이름이 화성군이었기 때문에

화성수용소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 규모가 동서로 30km, 남북으로는 무려 20km로

세계 최대 규모의 교도소, 또는 수용소라고 합니다.

부지면적은 549 제곱km에 달하구요.

 

 

 

명간수용소는 북한체제의 반대세력에 대한 숙청 및 응징을 위한

​북한의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수용소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들 정치범들을 북한사회로부터 격리함으로써

독제체제가 공격받은 것을 방지하고

이들 정치범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보위성 농장감시국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무려 만명가까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면적이 엄청나게 넓거든요.

 

 

 

 

아래 사진이 명간수용소의 대략적인 경계를 나타내는 자료인데요

보다시피 크기가 엄청납니다.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하니까요.

이 위성사진이 상공 43km에서 내려본 건데요

노란선으로 표시된 구역의 남북이 최장 20km

서북쪽과 동남쪽을 사선으로 연결한 길이가 최장 30 km정도 된다고 해요

 

 

 

 

이게 어느정도 면적이냐 하면요

서울 전체 면적의 약 90% 정도 되고요

대전 면적의 약 105%니까 대전이랑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이 넓은 지역의 울타리를 어떤식으로 구성해 놓았냐면요

가장 안쪽에는 약 5m폭의 가시나무를 심어놓았고요

그 다음으로 나무와 풀로 위장된 함정,

함정 아래에는 대못을 박은 통나무를 설치해 놓았고요

그리고 센서가 달린 통제선을 두르고

그 바깥으로 경비대의 순찰로와 약 2.5m높이의 전기 철조망을 둘러두었다고 합니다.

 

 

 

 

북한전문 매체인 38노스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보면요

명간수용소의 경계와 경비초소의 위치까지 정확히 볼 수가 있습니다

보시면 수용소 경계의 남쪽 지역에는 경비초소가 촘촘히 표시되어 있는데

북쪽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아마도 지형적으로

북쪽으로는 거의 탈출이 어려운 구조가 아닌가 싶어요

 

 

 

​​

천혜의 요새 지형

명간수용소가 위치한 지형을 보면요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거든요

남동쪽으로만 길이 하나 이어져 있어요

북쪽으로는 해발 1,584m의 ​감토산(甘吐山)이 자리잡고 있고요

서쪽으로는 무려 해발 2,205m의 만탑산(萬塔山)이 있기 때문에

이 쪽으로는 탈출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만탑산 너머는 바로 풍계리 핵 실험장이고요.

그나마 동쪽은 좀 낮은대요. 동쪽의 연대봉(煙臺峰)이 해발 742m

등대산(登垈山)이 해발 1,261m고요

남쪽으로는 해발 1,668m의 기운봉(氣雲峰)이 버티고 서 있는 지형입니다.

사실상 천연 요새와 같은 지형이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명간수용소는 개천 제14호 관리소, 청진 제25호 관리소와 함께

100% 완전통제구역으로 운영되는 곳 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이 명간수용소가 가장 끔찍하다는 평가인데요.

바로 옆에 풍계리 핵시설이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수용소들이 대부분 몇 겹의 감시망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여기 명간수용소는 특히 핵 시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감시가 철저해서 사실상 탈출이 불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또 이 곳의 위치가 한반도에서 가장 추운 곳인 개마고원 지역이기 때문에

겨울에는 탈출을 해도 얼어죽기 십상이죠.

 

 

 

 

이 명간수용소의 남쪽에는 상룡반역이 있는데요.

여기에서 수용자들을 기차에 태워 풍계리로 이동시키도 하고

산길을 통해서 가면 바로 풍계리 핵실험장과 연결되기도 한다고해요.

1번 핵실험 갱도에서 수용소 내 수감동 지역까지는 직선으로 10km 정도입니다.​

 

 

 

 

지하 핵 실험 시설을 짓기 위한 강제 노동에 동원시키기 위해서인데요.

수용자들에게 방호복 같은게 제공될 리가 없기 때문에

그대로 방사능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정말 처참한 인권 유린의 현장이죠. ​

이 곳에서 방사능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차라리 삶을 포기하는게 편하다고 할 정도라는데요.

 

 

 

 

이 곳 명간수용소의 수용자들은 사실상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 노출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핵시설의 보안 문제 때문에

이들을 살려서 내 보내는 경우는 없다는거죠.

시설이 폐쇄되거나 이동해도 함께 이동하거나 몰살되는거고요

만약에 남북간에 전쟁이 발생한다고 해도

가장 먼저 공습을 받을 곳이기 떄문에 생존할 수 없을 테고요.

​이 명간 수용소가 왜 최악의 수용소인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설명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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