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일상의 기록 (188)
럭키네의 지구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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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이와 등교했어요. * 태권도 가방은 안 가져갔고요. 양말이 2개 있었는데 특별히 오늘 2개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 ㄱㅇ이와 엘리베이터를 안 타고 계단으로 내려가길래 나도 계단으로 따라가 보았는데 다른 아이들도 엘리베이터 앞에 있다가 합류해 계단으로 걸어가더라고요. (다른 때에도 엘리베이터 안 타고 걸어가려고 해서 시간이 없어 안 된다고 했어요.) 아이들, 그들만의 무엇이네요~☘ 나도 계단 따라 뛰어보고 싶은 아침이었어요. 오늘은 다른 날보다 시간 여유 있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일인 것 같으니... 앞으로도 계단으로 등교하고 싶어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이 계단을 그냥 걸어내려가면 괜찮은데 빨리 내려가기 시합으로 이어질까 염려가 돼요. 할머니는 올라가야지 왜 내려오느냐고 하고, 다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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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럭키가 ㄱㅇ이랑 안 가고 혼자 가는 거라고 해서 혼자 갔어요. 엘리베이터까지만 배웅했고요. * 어제는 일어나기 힘들어했는데 오늘 잘 일어났어요. * 영어동영상 보면서 식사하다 보니 식사시간이 길어지는 면이 있어요. * 다른 옷을 입고 싶어했는데 건조대에 없으니까 그냥 챙겨둔 옷 입었어요. 외투에 달린 모자는 떼고 입었어요. * 아침에 기침 몇 번 했는데 계속하지는 않았고요. 식후에 약 먹었어요. * 럭키아빠께서 ㅇㅇ이가 럭키 때렸다는 것, 자리 바꾼 것에 대해 알려 주셨어요. 자리 바꾼 것 알고 있는지 물어서 모른다고 했는데(어제 바꿀 예정이라고 엄마에게 들었지만 자리가 언제부터 바뀔지는 잘 몰라서 그렇게 대답한 거예요.) * 럭키가 어제 일어나는 것 힘들어하기에 발맛사지로 잠시 발을 좀 눌러 만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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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앞으로 편지가 도착했어요 💌 과연 무슨 편지 일까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오픈! 동사무소에서 온 이 편지는 바로 바로 취학통지서였어요~😄 이 아이는 학교에 갈 나이가 되었으니 집에서 가까운 어느 학교로 가시오~ 뭐 이런 문서에요 🥰 아직 유치원을 졸업하기 전이지만 취학통지서를 받으니 정말 학교에 가는 것이 실감이납니다 😄 학교에 다니려면 책가방이 필요하겠죠?! 주변에서 가방 사준다는 사람은 많지만 (돈으로 주세요🤑) 마음에 드는 가방을 직접 고르러 온 럭키에요! 스타필드에서 몇군데 매장을 둘러보고 럭키가 딱 찍은 가방이 있었는데요 바로 뉴발란스의 우주디자인 가방! 크롬 느낌의 반짝이는 뒷판이 멋지군요~ 센스 있다 럭키야! 😁 초등학생 아이들 가방은 대부분 실내화가방이랑 셋트로 나오나봐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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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경에 ㄱㅇ이가 와서 함께 등교했습니다. * 7시 40분경 ㄱㅇ이 방문 시간에 일어났어요. 밤새 배가 아팠다, 피곤하다는 말을 해서 엄마, 아빠도 아침에 피곤하지만 일터에 가서 일하다보면 즐거워진다고 했어요. * 핸드폰 만화 보겠다고 꺼내기는 했지만 한번도 보지 않았어요. 폰은 생각이 미치지 않고 잊어버리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아침에 동영상 안 본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어요. 필요하면 나중에 폰 사용할 때 오늘 일 칭찬해 주는 게 나을 듯해서요. (폰 안한 것은 칭찬할 일이지만 이에 대해 언급을 안 하는 게 좋을 듯해요. 칭찬할 만한 일이든 걱정되는 것이든지 당분간은요. 나를 부모님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는 감시자로 생각할 수 있어요. 럭키가 상황 판단을 잘해요. 더구나 어제 배 아픈 일이 있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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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디케이지'를 아시나요? 문구덕후라면 아실 수도 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문구류를 비롯해 완구도 많고요 일부 과자류와 공구류도 갖추고 있는 곳인데요 약간 문구 도매시장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판촉물로 대량 주문을 한다면 할인이 많이 될 것 같은 느낌 진짜 별거 별거 다 있거든요 문구 덕후라면 눈 돌아갈만한 곳입니다 예산을 딱 정해놓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요~😆 가격도 진짜 저렴해요! 유치원에서 친구들 생일 선물로 2천 원 미만의 물건을 준비하라고 하는데요 보통 다이소에서 많이 준비하거든요~ 여기는 다이소보다 물건도 많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엄청 득템했어요! 요거 맘에 들어서 선물로 찜! 750원밖에 안 한다니 실화냐 이거 ㅎㅎ 이거랑 다른 거 하나랑 묶어서 선물해야겠어요🎁 정말 별게 다 있는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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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럭키의 등교시간이 늦어졌어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출근한 이후 아침시간에 럭키를 봐주실 선생님이 오시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글들을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아쉬워 이렇게 기록으로 남깁니다. 깨우니 잘 일어났고, 식사 거의 다 했어요. 반찬도 골고루 먹고요. (아침 식사에는 가급적 미역줄거리 같이 섬유질 많아 소화가 쉽지 않은 찬은 잘라주겠어요. 넉넉히 먹고 삼키지 못해 뱉어내게 했어요.) 가위질을 해 주었더니 무리 없었고요.) * 세수, 양치, 옷입기 등 럭키가 할 일은 혼자 하려고 해서 스스로 하도록 했어요. 머리에 젤 바르는 것 싫어한다고 해서 빗질 해보라고 하고 물만 살짝 묻혀 만져주었어요. (유치원 7세반에서 '혼자서 하는 것'을 강조해 가르치고,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