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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 지오티비

2021. 11. 20 (토) 11:00 원래 오전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음날 방문 예정이었으나,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일정을 급변경하여 에코랄라로 향했다. 에코랄라 이용권은 성인 16천원, 어린이 12천원인데, 네이버 예매 시 20%가 할인되고 당일 구매도 가능하니 안 할 이유가 없다. 에코랄라 안에 있는 문경 석탄박물관 내부는, 여러 광물과 화석 전시로 시작하여 과거 전성기 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레퍼토리로 다른 여느 석탄박물관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물관을 모두 관람하고 나오면 거미박사와 함께하는 갱도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석탄의 생성과정과 과거 생활상, 친환경 에너지 등에 대하여 조형물과 영상물을 통해 이동하며 학습하는 과정이 있다. 큰 기대는 안 하는 게 좋으나, 그래도 ..

21.11.21 (일) 13:30 '에코랄라'를 다녀온 후 근처의 가은역과 아자개장터를 방문해보았다. '에코랄라' 주차장에서 걸어서 다녀올만한 거리다. 가은역은 역사 건물은 비교적 잘 남아 있었는데, 주변을 너무 깔끔하게 정돈해서 인지 옛날의 감성은 남아있지 않았다^^ 가은역사 내부는 카페로 활용하고 있었다. 아자개장터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터가 열리는 날이 아니라 모두 문을 닫은 모습이다. 가은 아자개장터는 오일장으로 4일, 9일에 문을 연다고 한다. 아자개장터 입구 앞에는 이런 놀이터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놀다갈 수도 있다. 그 뒤로 아주 오래된 카센터가 보여 한 컷 담았다. 빵구, 세차, 오토바이센타 글씨가 정겹다. 아자개장터로 가는 길에는 이런 아자개장터 벽화거리도 있는데, 이렇게 길게 쭉 ..

2021. 11. 20 (토) 14:30 얼마 전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는데, 문경에서 또 레일바이크를 타게 됐다. 일단 가격은 두 곳이 비슷한데, 삼척은 2/4인용 구분이 되어 있었지만 문경은 모두 4인승이다. 4인승 가격은 25,000원. 문경관광 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http://www.mgtpcr.or.kr 삼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경 레일바이크는 전동이라는 점! 전기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도움을 준다. 사실상 힘이 거의 안 드는데 단점이라면 그 소음이 조금 시끄럽다. 진남역 건물은 새로 지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옛날 역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다. 진남역 바로 앞 공터는 사유지라 진남역과 관계없다고 쓰여있는데, 그렇다고 주차가 아예 안 되는 건 아..

예전에 가을에 왔다가 아름다운 단풍에 엄청나게 감동했던 추억이 있어서 다시 찾은 문경새재! 단풍은 이미 많이 떨어져서 늦은 감이 있지만, 대신 사람이 사람도 그만큼 적어서 좋았다. 문경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으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한다. 풀이 우거진 고개[草岾] 또는 하늘재와 이우리재 [伊火峴] 사이에 있는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했다는 설과 새로 [新] 생긴 고개라는 뜻에서 '새재'로 지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문경새재 도립공원 [聞慶─道立公園] (두산백과) 입구에서 오픈세트장까지는 유료 전동차를 이용했다.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거리인데 제2관문까지 다녀오려면 꽤 걸어야 하므로 전동차를 타면 체력을 아낄 수 있다. 유아 동반 가족이라면 이용하는 게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