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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탐험 지오티비

지난 2월에 다녀온 럭키네 거제도 여행, 두 번째 목적지는 김영삼 대통령의 생가입니다! 먼저 기록전시관부터 보기로 해요~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처럼 꾸며둔 기록관 1층 로비 이제는 대통령의 청와대가 아닌, 역사관광지로 변모한 청와대네요~ 외교 현장의 다양한 사진들, 역사의 한 장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꽤나 리얼했던 밀랍인형 (밤에 보면 무서울 듯 ㅠ) 문민정부 시절 시작된 금융실명제,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 재판, 일재의 잔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등, 역사적 순간들을 디오라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거제도에 문재인 전 대통령 생가도 있던데.. 대통령이 두 분이나 나온 걸 보니 거제도가 터가 좋은가 봐요?! 대통령 집무실도 있네요~ 청와대 안 가도 될 듯 ㅋㅋㅋㅋ 1층..

지난 2월, 럭키네가 거제도를 다녀왔어요~ 첫날은 거제로 이동하다 끝나고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을 했는데요. 둘째 날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입니다! 민속 어촌 전시관과 함께 있어서 패키지로 구경 가능하다는 거~ 안에 들어가자마자..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 조선소가 땋~ 그냥 두면 여기서 서너 시간도 놀 기세였어요.. (지금 보니 20분 시간제한이 있긴 하네요) 배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놀이 기구가 있답니다~ 입구에 딱 있어서 피해 갈 수 없어요 ㅋㅋ 놀면서 자연스럽게 배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미취학 아동들이 놀기에 좋은 시설들이에요~ (초등생 입장불가군요) 로비에 VR 기구랑 여러 유료 체험 놀이 기구도 있었어유~ (피하기 어려움 ㅋ) 그냥 두면 하루 종일 유아 조선소에만 있겠..

원래 한려해상 국립공원 학동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기로 한 날. 하루 종일 강풍이 지속되어 텐트 안에 모래먼지가 들이닥쳤어요. 아침에 텐트를 쳐놓고 관광을 다녀왔더니 이 난리가.. 바로 옆이 운동장이라 우리 사이트가 유독 먼지가 심했던 것 같아요. 털어내 봐도 역부족. 문제는 계속 강풍이 불고 있다는 거.. 바람은 계속 불어서 시끄럽고, 날은 춥고 배고프고.. 도저히 이런 환경에서 밥 먹고 잘 엄두가 안나 대충 정리를 해두고, 눈에 보이는 아무 곳이나 섭외 시작! 그렇게 럭키네가 급하게 묵게 된 '째즈하우스 펜션'입니다^^ 정말 다급해서, 캠핑장에서 간판이 보이는 이곳에 전화해 보고 바로 찾아왔어요. 테라스도 있고, 바다도 잘 보여서 날씨 좋을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1층은 재즈카페와 레스토랑이고, ..

지난 2월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금요일 점심때 서울에서 출발해 거제도에는 저녁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었어요. 도착해서 저녁 먹을 준비를 하기에는 늦을 것 같아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이 곳! 통영 죽림 수산시장입니다~! 통영에 가면 보통 통영중앙시장에 많이들 가시죠? 하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통영이 아니라 거제! 중앙시장까지 다녀오기에는 너무 시간이 지체될 것 같고, 죽림 시장은 이동 경로상에 회를 떠갈 수 있는 곳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통영 시내까지 안 들어가고 거제도 가는 길에 빠르게 들를 수 있어 좋았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또 웬만한 있을 것은 다 있다는.. 통영 하면 굴이죠?! 이 때만 해도 아직 추운 계절이라 신선한 굴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회를 먹고 ..

점심을 먹기 위해 남부터미널 인근에 있는 '삼보 부대고기'에 들렀습니다. 친한 선배가 맛있다고 추천해 준 곳인데, 과연?! 기대를 안고 방문 ㅋㅋ 좌석이 꽤 많고 넓죠? 하지만 점심시간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꽉 찬답니다~ 부대찌개 가격은 1인분엔 9천 원 친절한 직원분들~ 두툼한 물수건 주는 식당 좋아요! 하루에 사용하는 물수건 양도 엄청나겠죠~ 배추김치와 나박김치가 반찬으로 나오네요. 부모님 집에 있을 법한 정겨운 모양의 유리그릇! 새삼 예쁘게 느껴집니다. 부대찌개 3인분 등장이요~ 조금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흰쌀밥 탄수화물 ♥ 양념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었습니다.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라면 사리는 좋지만, 두 개를 넣으면 국물이 빨리 줄어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럴 땐 선제..

점심을 먹기 위해 정부과천청사 인근 상가에 있는 '통나무집'에 들렀습니다. 이곳도 점심시간에는 꽉꽉 차는 곳이죠~ 1층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네요.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정리가 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렸어요~ 부대찌개와 족발이 주 메뉴인 통나무집! 점심에 족발을 드시는 분은 안 계시네요~ 부대찌개 가격은 1인분 9천 원입니다! 다락방 같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도 그리 넓진 않아요~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동치미, 동치미가 시원하니 맛있네요. 솥뚜껑을 뒤집은 것 같은 깊지 않은 팬, 어느 정도 끓여서 나오는지 금세 끓습니다. 라면사리를 미리 넣어 네옵니다. 이 집 부대찌개의 특징은 자작한 국물. 감자와 호박 등이 들어가서일까요? 국물이 많은 스타일을 좋아하시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국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