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플레이스 리뷰/힐링 플레이스 (99)
지구탐험 지오티비

1월의 어느 주말. 7살 아들과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아주 매섭게 추운 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늘진 계곡을 따라 걸으니 제법 추웠습니다. 등산스틱까지 야무지게 구해서 삼천사까지 왔네요! 물론 정상까지 가지는 못하고, 삼천사 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가서 챙겨간 간식 까먹고 내려왔습니다 :) 아이들도 큰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쉬운 코스였습니다! 휴일이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고즈넉한 매력이 있는 북한산 삼천사였습니다. 스님의 염불소리와 바람에 실려오는 풍경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글 맨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등산로 초입에 식당들이 있었는데 근처에 고양이들이 많더라고요. 양지바른 곳에 앉아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고 있는 고선생님들. 고양이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겨울산..

한려해상 국립공원 학동야영장을 다녀왔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 저녁 늦게 도착하는 일정이라, 금요일은 카라반(체류형 숙박시설)으로 예약했네요. 토요일도 카라반에 묵고 싶었지만, 예약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체크인은 따로 관리동에 들르지 않고, 주차장 입구에서 인터폰으로 진행됩니다. 저희 자리는 카라반 구역의 A3 입니다! 카라반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나무 냄새가 나서 좋았습니다. LED 살균기가 눈에 띄네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 전자레인지, 인덕션, 냉장고, 밥통, 커피포트 등이 갖춰져 있어 취사에도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냄비와 프라이팬, 접시와 컵, 그릇도 충분히 비치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옷장과 가방 등을 넣을 수 있는 수납장도 두 군데나 있고요. 4인까지도 충분히 지낼..

아쿠아필드 1편, 루프탑풀 후기 안 보신 분은 보고 오세요~^^ 아쿠아필드, 지금 가야하는 이유! (루프탑풀) 유치원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아쿠아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의 평일 오전 아쿠아필드는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10시에 입장하여 목욕탕에서 씻고 뜨끈하게 몸을 데운 후 루 geotv.tistory.com 아쿠아필드는 입구에서 입장권을 교환한 후, 신발장 번호를 받아서 신발을 넣고, 같은 키로 옷장까지 이용합니다. 목욕탕에 들어가면 내부에 루프탑풀과 찜질방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습니다! 아쿠아필드 찜질방 들어가는 입구는, 고급지고 깔끔해 언제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목욕탕에 비치된 어매니티가 이곳에도 전시되어 있네요. 어린이용 바디로션과 바디워시까지 갖춰져 있어 너무나 편리합니다...

유치원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아쿠아필드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의 평일 오전 아쿠아필드는 너무나 평화로웠습니다. 10시에 입장하여 목욕탕에서 씻고 뜨끈하게 몸을 데운 후 루프탑풀로 입장! 마음 급한 아들은 미리 나와서 대기했지만 루프탑풀은 11시부터 오픈이었네요^^ 개장시간 전에는 루프탑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와.. 사람 1도 없는 아쿠아필드 실화냐.. 너무 좋습니다^^ 온실같은 구조의 수영장에 햇살이 들어오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5성급 호텔 수영장 이상의 퀄이네요^^ (참고로 스타필드 하남의 아쿠아필드는 완전 야외풀도 오픈되어 있다고 하네요) 루프탑풀에 여자화장실만 있고, 남자화장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야 하는 점은 좀 불편했습니다. 수영장용 방..

할로윈데이 + 아들의 생일 기념하여, 겸사겸사 방문한 서울랜드! 오후 3시반쯤 입장해서 저녁 9시까지 밥도 안 먹고 쉬지 않고 놀았다. 아들이 탈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키 110cm 정도면 몇몇 놀이기구를 제외하고는 거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네요~ 가까운 주차장은 만차여서 이곳으로 안내받아 주차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입구에서 가까워 첫번째로 탔던 놀이기구! 평일 기준 두 차례 정도 기다려 탑승했다. 오후 세시쯤 방문해서 좋았던 점은, 낮의 풍경과 밤의 풍경을 모두 다 볼 수 있었다는점! 조명 때문에 밤이 더 예쁘긴 했는데, '하우스 텐보스'처럼 스케일 크게 조명을 깔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야시장에서 보던 풍선 다트. 5개..

위드 코로나 기념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숙박 대전 이벤트! (그런데 확진자가 다시 늘어서 어쩔;;) 우리가 묵었던 103호의 내부는 대략 이러하다. 화장실이 두 개라 두 가족이 머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침구랑 수건도 요청하여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기준인원 4인에 2인이 추가되어 2만 원 x 2박 = 4만 원 추가입금 외부 테라스 공간도 널찍하여 여름에 온다면 물놀이 후에 잠시 밖에서 쉬거나 빨래를 넣어 놓을 때 유용할 것 같다. 금요일은 2층이 비어있었는지 조용했는데, 토요일에는 2층에 사람이 다니니 조금 쿵쿵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다행히 밤에는 매너를 지켜주셔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캠핑 가서나 여행 가서나 이웃을 잘 만나는 것도 복이다. 3만 원에 야외 바베큐장에 숯불 세팅을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