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수제버거집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오랜만에 서래마을을 방문했어요~ 날씨도 좋고☀ 조용한 서래마을 골목길을 걸으니 기분이 넘 좋더라구요~ 서래마을에 와서 느낀 점, 일본 골목길이 깔끔해보이는 이유는 불법주정차가 없기 때문이다~😅 길가에 주차된 차가 없어서 더 깔끔해보이는 서래마을이에요~ 사진은 창고인지, 지하실인지, 사람이 사는 곳인지 모를 어느 건물의 문

 

오늘의 목적지,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입니다~ 한번 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와보게 되었네요😅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는 것 같은데, 서래마을만 무슨점이라고 안 쓰여있는걸 보면 여기가 본점인가? 싶었어요😆

영업시간 11:00 - 21:30

 

실내는 요런 분위기네요~ 뭔가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공간이에요☺ 넓은 공간에 좌석간격도 넓어서 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주문하는 곳 옆의 대기공간에는 스타워즈 게임기가 있었는데요. 작동도 하는 것 같은데 100원짜리 동전이 없어서 이용해보지는 못했네요😅 자리가 나야지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처음 왔으니 시그니처메뉴로 보이는 브루클린 웍스로 주문, 같이 온 일행은 치즈스커트로! 패티는140g과 200g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모두 200g으로 주문했어요~😁

 

테이블에는 이렇게 케첩과 마요네즈, 머스터드 소스통이 비치되어 있네요! 포크와 나이프가 제공되는데 포장지에는 잘라먹지 말고 들고먹으라는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햄버거는 들고 베어먹는게 근본이긴 하죠~

 

컵마다 각기 다른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 그림이 그려져 있었네요! 디테일까지 상당히 신경 쓴 느낌쓰~😆그림들이 다 느낌있어요~

 

드디어 버거 등장~ 사이드로 고구마와 감자튀김을 선택할 수 있고, 감자에는 치즈를 올릴 수도 있어요!🍟

사이드메뉴 가격
프렌치프라이 + 캔음료 7,000원 추가
치즈프라이 + 캔음료 7,800원 추가
고구마프라이 + 캔음료 8,800원 추가

 

요건 일행이 시킨 치즈스커트! 치즈누룽지가 아주 크네요😁ㅋㅋㅋ 고구마프라이는 우리가 먹던 고구마스틱보다 조금 굵게 썰어서 딱딱하지 않게 튀긴거에요!

 

그런데 패티를 200g으로 해서 그런가.. 한입에 도저히 베어물 수가 없었어요😭 저는 햄버거는 들고 베어먹어야 제 맛이라 생각합니다만.. 나이프로 썰어먹는건 마치 쌈을 한입에 안먹고 썰어서 나눠먹는 느낌이랄까?

 

최대한 손으로 들고 먹으려 했지만 결국 중간에 무너졌습니다😆 번도 조금 더 식감이 살아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네요. 너무 손으로 눌러놓은 것 같은 식감이었어요. 저는 잘 구워져서 겉이 살짝 바삭한 느낌이 나는 번을 좋아하거든요~

 

쓰다보니 너무 혹평만 한 것 같은데 먹을만 합니다😄 제가 원래 햄버거 먹을 때 무너지고 질질 흐르고 이런거 너무 안좋아해서요.. 특히 패티가 괜찮았어요! 다음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140g으로 시켜서 한입에 베어물기 도전해보겠습니다😉

결론은 햄버거 썰어먹기 싫어하는 사람은 140g으로 주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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